앵커멘트>
(남)
오늘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에 집중적인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기상 상황 알아봅니다.
(여)
신우섭 기자, 지금까지 비가 얼마나 왔고, 앞으로는 얼마나 더 오겠습니까?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강남지역과 경기 남동부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서울에는 현재까지 138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특히 서초구에 시간당 67mm라는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여주에는 오전 8시까지 227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특히 오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밖에도 경기도 광주에 201mm 이천 126mm, 강원도 원주 222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중남부, 강원도 원주와 횡성에 호우 경보가, 그 밖의 경기와 강원 남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탭니다.
현재 경기도에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용인과 성남, 양평, 이천 등 모두 8개 시군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고, 충청과 경북 북부 지방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