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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도 수위가 올라가면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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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지만 잠수교 수위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중부 지방에 내리고 있는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빠르게 올라갔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잠수교 보행자 통행 제안에 이어 조금전 차량도 운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잠수교 수위가 보행제한 기준인 5.5m를 넘어 오전 7시 10분부터 보행자의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차량 통행은 오전 9시45분쯤부터 통제되고 있는데요, 현재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이 오전 8시40분부터 초당 1만1천여톤 정도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시내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될 수 있는 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도로에 물이 차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을 도로 침수로 규정하고 대책을 운용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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