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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0대 기업 관계자와 사적 만남 금지"

앵커>

전현직 국세청 간부들의 비리 의혹으로 도덕성에 타격을 입은 국세청이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대기업 관계자와 골프나 식사등 사적인 만남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데요,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무조사에서 나오는 막강한 권력.

그래서 국세청은 끊임없이 로비와 청탁의 표적이 돼 왔습니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역대 청장 19명 중 절반 가까이가 검찰 수사를 받았고, 최근엔 CJ그룹의 세무 로비 의혹으로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위기를 맞은 국세청이 고강도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오늘, 국세청 핵심은 사적인 만남 근절.

부적절한 만남이 결국 비리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 국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은 100대 기업 관계자와 식사와 골프 등 일체의 만남이 금지됩니다.

단 업무공간에서 이뤄지는 공적인 만남은 활성화 할 방침입니다.

[녹취:김덕중 국세청장]

"공정하고 투명하면서, 청렴한 세정이 이루어질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세청은 또 세무조사를 견제하고 감독할 위원회를 신설하고, 대기업 1천여곳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결과를 본청 감사관실에서 정밀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과의 유착을 사전에 막겠다는 취집니다.

[녹취:이전환/국세청 차장]

"조사 과정에서의 청탁, 납세자와의 유착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기업 세무조사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

이 밖에 고위공직자에 대한 상시 감찰을 벌이는 한편, 보직변경이나 승진 때마다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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