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북 이산가족상봉행사가 채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오늘 상봉행사에 참여할 최종 명단을 교환했는데요,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남과 북은 금강산에서 상봉할 196명의 최종 확정해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남측 대상자 96명이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북측 가족을 만나고, 북측에서는 최종 선정된 100명이 28일부터 2박 3일 동안 남측에서 온 가족들과 상봉합니다.
인터뷰> 김성근/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우리 측에서는 가족 등이 사망하는 등의 이유로 최종 96가족만 선정했습니다."
60여 년 꿈에서만 가족을 만나온 이산가족들은 열흘 뒤 상봉이 꿈만 같습니다.
현장음>
할아버님, 추석계기 북측 이산가족 상봉 100명 안에 최종 확정되셨어요.
감사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최종 상봉대상자들에 상봉 유의사항 등이 담긴 ‘상봉 안내서’를 발송하는 등 본격 상봉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는 20일 선발대가 금강산에 먼저 방북해 숙소와 일정 등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고 24일에는 상봉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유의점 등을 안내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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