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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햇빛이음학교'추진’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학교가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햇빛이음학교'추진’ [뉴스의 맥]

등록일 : 2026.02.26 20:03

김경호 앵커>
교육부가 2030년까지 전국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하는 '햇빛이음학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기후 교육과 연계하겠단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강재이 기자, 우선 이 사업의 핵심부터 정리해 주시죠.

강재이 기자>
네, 햇빛이음학교 사업은 학교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 설치하고, 이를 기후·생태전환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국공립 초·중등학교의 태양광 보급률은 약 35% 수준인데요.
설치가 어려운 소규모·노후 학교를 제외하면, 2030년까지 약 4천3백여 개교, 사실상 대부분 학교에 보급하겠단 계획입니다.
사립학교는 기후에너지부가 별도로 추진합니다.
올해는 특별 교부금 433억 원을 투입해 400개 학교에 50kW 설비를 시범 설치합니다.

김경호 앵커>
왜 지금 이 햇빛이음학교 사업이 추진되는 겁니까?
배경도 설명해 주시죠.

강재이 기자>
네, 최근 폭염 등 기후 변화로 학교 전기 사용량이 늘고 있고, 전기 요금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4%에 달할 만큼 해외 에너지 가격 변동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겠단 목표를 세운 만큼, 학교도 재생에너지 확대에 참여해야 한단 입장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최교진 / 교육부 장관
"국가적인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학교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학교를 에너지 전환과 기후·생태전환교육의 실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김경호 앵커>
다만 태양광은 투자 회수 기간이 길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경제성은 어떻습니까?

강재이 기자>
네, 학교 한 곳당 연간 약 1천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설치 비용은 학교당 약 1억6천만 원, 단순 회수 기간은 15년 정도로 추산됩니다.
즉, 단기적 경제성이 높은 사업은 아닙니다.
정부는 경제성만으로 판단할 사업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지구를 살리고 우리 아이들이 그 과정을 통해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배우는 교육적인 효과를 더 중요하게 봐야 되지 않을까..."

사업의 목적이 온실가스 감축과 교육적 가치에 있단 설명인데요.
400개 학교 기준으로 연간 약 1만 2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소나무 191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또 지역 중소기업 참여를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앵커>
이번 사업은 교육 연계가 특히 강조되는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됩니까?

강재이 기자>
네, 기존 태양광 사업이 인프라 구축에 그쳤다면, 이번엔 발전 데이터를 수업과 연결해 학생들이 직접 분석하고 탐구하도록 합니다.
학교 공간에 실시간 발전량과 탄소 저감 정보를 시각화하고, 체험 교육 모델도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GEP를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한 '한국형 생태전환교육 프레임워크', K-GEP도 개발합니다.
또 발전량과 이상 징후를 실시간 점검하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재 방지 장치 의무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합니다.

김경호 앵커>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강재이 기자>
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시범학교를 확정하고 특별 교부금을 교부합니다.
이후 11월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김경호 앵커>
네, 전기 요금 부담과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현실적 과제 속에서 학교가 에너지 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재이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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