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외교·국방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양국은 군사국방 비밀정보 보호협정을 체결하고 60조 원 규모의 잠수합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장관회의
(장소: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한국과 캐나다 외교, 국방장관이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외교·국방장관회의, 일명 2+2 회의가 열린 겁니다.
양국은 회의 후,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상대국과 교환하는 군사, 방산정보를 자국 수준으로 보호함으로써 비밀정보 공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겁니다.
녹취>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오늘 서명한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은 비밀정보 공유 체계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작전 협조의 실효성을 높이고 방위산업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대 60조 원대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도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독일 기업이 최종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 측은 한국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납기 역량 등을 적극 설명했다고 외교·국방부는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방협력협정 협상 착수에도 합의했습니다.
연합훈련 확대와 상호 방문절차 간소화 등 군사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역내 대표적인 중견국가로서 외교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캐나다가 한국이 북극해로 가는 관문인 만큼, 북극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주 안보대화를 출범하기로 하고, 다음 달 제1차 사이버 정책 협의회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의미있는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최은석)
양국은 외교·국방장관회의를 격년마다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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