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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국 북동부 20년 만의 기록적 한파 [이 시각 국제뉴스]

희망의 새시대

미국 북동부 20년 만의 기록적 한파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1.06

[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 수도권을 비롯한 북동부 지역에 새해 벽두부터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20년 만에 닥친 이번 한파를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라고 묘사했습니다.

폭설이 내린 미국 북동부에 영하 30도 안팎의 기록적인 한파까지 몰아쳐 최소 16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북동부 전역에서 수 천 편에 달하는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이미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 동부 상당수 주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거나 휴교령 등을 내렸는데요.

국립기상청은 체감 온도가 영하 50℃  이하로 떨어졌으며, 5분 이상 맨살이 노출되면 동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극 기단으로 인해 한파와 강풍이 이번 주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르투갈의 전설적인 축구 영웅인 에우제비우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조기를 내걸고 사흘 동안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가 심장마비로 어제 72세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브라질의 펠레와 함께 1960~70년대 최고 공격수로 꼽힌 에우제비오는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흑표범이라고 불리며 당대 최고의 축구 스타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아니발 카바코 실바 / 포르투갈 대통령

"에우제비우는 승리를 향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는 국가대표팀을 위해 무한한 헌신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그가 눈물로 경기장을 떠난 날을 기억합니다. 온 나라가 그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 중국 하얼빈의 빙설 축제가 공식 개막했습니다.

얼음으로 빚어낸 오색빛깔의 조각을 보는 재미에 관람객들은 영하 20도의 추위도 잊었습니다.

얼음과 눈,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전 세계 조각가들의 작품 2천여 점이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관람객

"하얼빈에 처음 왔는데 매우 즐겁고 흥분돼요. 사진 찍기에 참 좋아요."

하일빈 빙설 축제는 일본 삿포로 눈 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데요.

이 장관을 보려고 해마다 1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올해 축제는 2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노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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