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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연초를 봉사와 함께 보낸 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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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외교부직원들이 서울의 한 무료급식소를 찾았는데요, 표윤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를 다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 정식 임용을 앞두고 있는 예비 외무공무원 등 외교부 직원 50여 명이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았습니다.
새해 첫 주말을 봉사로 시작하는 직원들은 올 한해 각오부터 남다릅니다.
송혜영 / 외교부 3등서기관
"새해 첫 주말부터 뜻깊은 일을 함께 하게돼서 의미가 큰 것 같고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외교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직원들과 함께 급식소를 찾았습니다.
윤 장관은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직접 배식 봉사에 참가했습니다.
외교부 직원들이 이곳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기 시작한 건 지난 2011년.
벌써 햇수로 네 해 째 매달 이 곳에서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
윤병세 / 외교부 장관
"몇 분이 뜻이 맞아 시작했는데 벌써 800명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온정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운 날씨 속 연초부터 찾아오는 발길들에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김길동(76)
"반갑게 생각하고 고마우니까... 고맙습니다."
새해 첫 주말을 봉사로 보낸 이들.... 누구보다 더 따뜻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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