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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 안중근은 사형판결 받은 인물" [이 시각 국제뉴스]

희망의 새시대

아베 " 안중근은 사형판결 받은 인물"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2.05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일본 정부가 "안중근은 사형판결을 받은 인물" 이라는 공식 견해를 밝혔습니다.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이어 급기야 정부까지 망언행렬에 가세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했는데요.

이게 정부 공식 입장인지를 묻는 중의원의 질의에 일본 정부는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해 사형판결을 받은 인물로 알고 있다"는 아베신조 총리대신 명의의 답변을 보냈습니다.

테러리스트라는 표현은 빠졌지만 안중근 의사를 독립운동가로 인정하지 않는 역사 인식의 부재를 다시 한번 보여줬는데요.

이에 더해 일보 정부는 최근 중국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설립된 데 데해 "안타깝고 유감" 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은 "한·중·일 3국은 세계경제를 위해 충돌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외신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세계 2, 3위 경제대국인 중국과 일본이 충돌하는 것과 한중일 3국이 상반된 목적을 갖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중일 3국이 공동의 책임의식을 갖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한일 갈등에 대해서는 "경제와 민주주의의 선두주자인 양국이 장기적으로는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할 것을 확신한다" 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교육여건의 모범 사례로 또 다시 한국을 거론했습니다.

메릴랜드주의 한 중학교를 찾은 오바마 대통령.

이 자리에서 오바마대통령은 학교 고속 인터넷 망을 한국수준으로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학교에서 100% 고속 인터넷망을 사용하지만, 미국은 30%에 그친다며 지적한건데요.

이를 위해 300억 달러 상당을 투자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6월에도 한국 학교의 고속인터넷 접근성을 모범 사례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들 안전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는 알파인 스키 여선수 두 명을 납치하겠다는 내용의 발신인이 적히지 않은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위원회는 즉각 소치로 특별경호팀을 파견했는데요, 이미 올림픽경기장 주변에는 4만 명 넘는 병력이 배치된 상태입니다.

다행히 선수들은 큰 동요없이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녹취> 미셸 히르셔/오스트리아 알파인스키 선수

"협박이 기분 좋진 않지만, 소치는 안전한 것 같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작년 말 볼고그라드이 자산 폭탄 테러에 이어 최근 테러 위협이 잇따르면서 소치 올림픽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표윤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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