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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 '1조 6천억원' 줄었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 '1조 6천억원' 줄었다

등록일 : 2015.03.10

행정자치부가 부채규모가 1천억 원이 넘거나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곳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왔는데요.

그 결과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부채가 한해 전보다 1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국내외 철도사업 확대, 건설부채 서울시 이관 등을 통해 부채 3,787억원 가량을 감축했습니다.

SH 공사는 토지 매각 실적 증가, 마케팅 활동을 통한 분양 활성화를 통해 부채를 1조2천억원 줄였습니다.

지방도시공사도 부채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습니다.

하남도시공사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2013년 말 426%이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에는 절반 이하인 205%로 감축했습니다.

경기도시공사는 초기 투자비 절감과 대금 조기회수가 가능하도록 사업추진 방식 변경하는 등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워 부채비율을 약 40%나(318->280%)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처럼 부채 규모가 큰 지방 공기업 26개를 지정해 중점 관리해, 지난 2013년 약 51조 3천억원이었던 부채규모를 지난해 기준 모두 49조 7천억원으로 줄였습니다.

1년새 1조 6천억원이 줄어든 겁니다.

전화인터뷰> 금철완 서기관 / 행정자치부 공기업과

"지난해 26개 지방공기업에 대해서 부채 비율이 157%에서 약 147%로 약 10% 감소된 수치고요. 올해는 지속적 부채 감축을 위해서 구체적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작년 목표인 200% 보다 많은 폭의 부채 감축을 실시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행자부는 앞으로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부채 비율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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