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합니다.
오후에는 국빈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도 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1>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접견이 시작 됐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전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의 사출시험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한미동맹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중순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에따라 한미정상회담의 의제와 한일 관계, 한미일 협력에 대한 의제 등도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리 장관은 박 대통령과 만난 후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 한 뒤 공동기자 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방미나 북한 미사일 문제, 한일관계 등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케리 장관은 대학 강연과 한미연합사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늘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앵커2>
네. 박 대통령이 오후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와 안보, 국방, 경제, 과학기술 등 여러분야에서 양국협력을 증진하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지난해 11월 미얀마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로 한 차례 정상회담을 한 바 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오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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