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지난해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물체가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잔해로 확인되면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사건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정 잔해 발견
말레이시아 교통부 차관은 "보잉777의 플래퍼론이 거의 확실하다"며 미국 당국과 보잉사 등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애초 수색 범위인 인도양 동남부에서 약 4,800㎞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됨에 따라 새로운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폭염'이라고 난리가 났는데요, 이런 나라도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무려 섭씨 50도가 넘는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라크 섭씨 50도 '불볕더위'…4일간 임시 휴일
섭씨 50도를 넘는 폭염에 상인들이 물을 안개처럼 뿌려주는 장치를 임시로 설치했습니다.
폭염에 단전, 단수까지 겹친 '삼중고'에 이라크인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기록적인 불볕더위에 이라크 정부는 4일간의 임시 휴일을 지정했습니다.
네팔 중부 지역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네팔 경찰은 폭우가 내리며 중부 카스키 지역의 룸리와 바다우레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가옥 수십 채가 토사에 묻혔다고 밝혔습니다.
네팔서 대형 산사태 발생…최소 30명 숨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 4월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경사지의 기반이 약해져 일어난것으로 추정됩니다.
페이스북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시스템을 앞서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IT 서비스 자리에 올랐습니다.
페이스북 한 달 이용자 15억 명…"IT서비스 중 최다"
페이스북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이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14억 9천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2분기 실적은 7억 천 5백만 달러, 우리 돈 8천 8백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9% 포인트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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