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와대를 사칭해 대량으로 발송된 이메일의 발신지가 지난 2014년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과 동일한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언론 간담회에서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 계정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한 결과 IP가 중국 랴오닝성의 대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이어 "이번에 사칭 이메일이 발송된 IP는 특히 한수원 해킹 사건 때 활용된 IP 구역과 정확히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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