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비핵화를 지속적으로 다루기 위한 TF가 통일부에 설치됩니다.
통일부는 업무보고에서 북핵 TF에서 검토된 방안을 토대로 향후 남북 대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적극 제기할 계획을 보고했는데요.
이 소식은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통일부는 올 한해 원칙있는 대화를 통해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통일부 안에 북핵 TF를 설치해 상설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앞으로 남북회담이 개최되면 북핵 TF에서 검토된 방안을 토대로 북한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완화 등 평화 정착을 위한 문제들을 적극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상봉 정례화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당장 남북대화가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당분간은 이산가족 실태조사와 유전자 검사 등 내부적인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또, 이산가족의 날을 제정하고 6.25 납북 피해자 기념관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남북협력은 통일준비에 기여하고 북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대북 제재와 국민여론 등을 살펴 민생, 문화, 환경 등 3대 민간 통로 사업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개성공단은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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