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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WHO, '비상사태' 선포…"국내 전파 가능성 낮아"

KTV 뉴스 (10시)

WHO, '비상사태' 선포…"국내 전파 가능성 낮아"

등록일 : 2016.02.02

앵커>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국내에 전파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 WHO는 긴급회의 결과 지카 바이러스가 국제 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 출산에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지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도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행이나 교역에 대한 금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 브라질을 중심으로 파나마 등 중남미로 확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되는 등 동남아에도 이미 전파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가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아침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 및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등 방역 당국 고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메르스사태와 같은 방역 실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겨울철인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가 없고, 따라서 국내 전파 가능성은 현재로서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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