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출이 눈에 띄게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부진 해소를 위해 전국 대표 산업단지에서 수출카라반 행사를 가졌습니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해 주는 자리였는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달까지 우리 수출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상황.
이에 정부는 수출 부진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원단을 꾸려 수출카라반 행사를 열었습니다.
수출카라반은 기업의 지원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방문해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서비스입니다.
지원단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 수출관련 전문가 11명으로 이뤄졌습니다.
싱크>주형환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번 행사는) 수출 지원 기관이라든가 관련 기관들은 기다리는 서비스가 아닌 찾아가는 서비스로 바꿔보자 그리고 원스톱이 아닌 이른바 제로스톱 서비스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수출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습니다.
싱크>손종기 / 'm' 중소기업 대표
"(수출) 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어떻게 보면 현지에 계신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길 바라는데 (현지) 인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도와주셨으면 해요. "
이에 주 장관은 인력제한이나 예산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주형환 /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제한 때문에 (수출이) 실효성있게 되지 않는다'라는 것이 없도록 확실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에 이어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렸습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코트라 등에서 운영중인 각 기관의 수출지원시책을 소개했습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이번 카라반 행사는 찾아가는 제로스톱서비스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듣고 바로 해결해주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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