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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나이, 국적, 종교 불문하고 모두 한마음으로 추모 행렬에 동참 [글로벌 M]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나이, 국적, 종교 불문하고 모두 한마음으로 추모 행렬에 동참 [글로벌 M]

등록일 : 2016.03.30

안녕하세요? 글로벌 M입니다.
만물이 다시 태어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봄 기운이 완연한 날씨에는 언제 살을 에는 추위가 지나갔나 싶은데요,
겨울이 있었으니 이 포근함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거겠죠?
세계 곳곳에서 가슴 아픈 이야기가 들려오지만, 곧 따뜻한 소식만 전할 수 있을꺼라 믿으며 힘차게 시작합니다.
먼저 유럽에서 어떤 일이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발생했던 벨기에 브리쉘 공항 테러.
서른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슴 아픈 사건이었는데요, 현재 브뤼셀 시내의 광장에는 자발적인 추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31명이 숨지고 2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브리쉘 공항테러.
테러 이후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꽃을 놓고 촛불을 키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나이, 국적, 종교에 상관없이 모두 한뜻이 되어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 했습니다.
또 무슬림 단체들도 테러에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추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마리아 추모 참가자
사람들과 함께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도록 지지해주고 싶었어요.
한편 추모 현장은 극우 훌리건의 등장으로 잠시 소란을 빚기도 했지만 정부의 진압으로 이내 평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북아메리카의 소식입니다.
미국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팁대신 뱀을 풀어놨다가 입건 됐습니다.
식당 측의 불친절한 태도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데, 뱀의 크기가 무려 4미터였습니다.
일본계 미국인 히로시 모토하시.
집 근처의 초밥집에서 식사를 한 뒤에 주변 손님들에게 작은 뱀 한 마리를 꺼내서 보여줬습니다.
이를 목격한 식당 지배인은 '당장 뱀을 집어넣고 나가라'고 소리쳤다는데요, 이에 화가 난 히로시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더니 잠시 뒤에 더 큰 뱀을 들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4미터나 되는 뱀을 풀어놓자, 식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제시 웨이트리스 손님들은 뱀을 보고는 '저 뱀을 치워버려' 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히로시는 얼마 뒤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뱀은 압수 당했습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큰 고초를 겪게 된 히로시, 후회할 때 쯤 이면 항상 늦은 법이죠.
다음은 아시아 소식입니다.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 어디일까요?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중 1위로는 싱가폴이, 8위에는 한국이 올랐습니다.
CNN 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음식 가격, 의류, 공과세등 160개의 항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세계적인 상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싱가폴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폴은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았고, 모든 물품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LA 와 코펜하겐과 함께 세계에서 여덞번?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로 꼽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소식입니다.
2년전에 귀신같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항공기 mh379, 기억나시나요?
이 항공기의 잔해가 아프리카 모비니크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남부 모비니크에서 항공기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테런 채스터 호주 교통 장관은 "the debris is almost certainly from MH370 " 라며, 이 잔해가 2년 전에 실종된 MH370의 일부임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스터 장관은 호주교통안전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수색팀은 올 7월까지 조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성과로 진실을 밝힐 때 까지 지속적으로 조사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세상에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없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기 마련이라고 했습니다.
MH370의 모든 흔적이 하루 빨리 발견 돼 항공기와 함께 사라진 수많은 영혼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로벌 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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