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군의 1천 800톤급 최신예 잠수함, 홍범도함이, 오늘 진수식을 통해 완성됐습니다.
북한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km의 미사일을 탑재해, 우리 군의 작전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천 800톤급 잠수함 홍범도함이 진수식을 갖고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홍범도 함은 해군의 7번째 1천 800톤급 잠수함입니다.
길이 65m, 폭6.3m로 수중에서 최대 시속 37km의 속도로 기동할 수 있습니다.
적 함정과 잠수함 등을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특히 북한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1천km의 순항미사일 해성3를 탑재했습니다.
sync>정호섭/해군참모총장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아무런 소리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바다 깊은 곳에서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수호할 것입니다.)
해군은 그동안 항일 독립운동가나 국난극복에 기여한 위인의 이름을 1천800톤급 잠수함의 함명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안중근함, 김좌진함, 유관순함 등이 취역해 임무를 수행중이며 이번에 홍범도함이 완성된겁니다.
홍범도함은 시험운항 등을 거쳐 내년 7월 해군에 인도돼 영해 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sync>강정호 대령/홍범도함 함장
(홍범도함은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서 강력한 전투능력을 구비하여 바다 깊은 곳에서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해군은 홍범도함이 적을 은밀히 타격할 수 있는 전략적 비수로서 국가 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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