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이 한창인 리우 현지에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관이 마련됐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리우 코파카바나 해변.
해변 한 쪽에서 대형 김밥말기 행사가 한창입니다.
고추장과 된장, 불고기 등 한국 고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붓을 들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기도 하고, 이름을 새긴 부채도 만들어봅니다.
리우 뒤를 잇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홍보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개막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평창홍보관은 그제 정식으로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동계올림픽 종목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밤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개관식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으로도 평창홍보관은 리우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오는 21일까지 비보잉쇼와 국악공연,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집니다.
다음 주에는 이틀간 K-pop 콘테스트도 열려 경기 시간 외에도 관광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특별히 '평창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한국 최초의 융복합 콘텐츠 공연단체 코리안랩소디의 공연을 중심으로 홍보가 펼쳐집니다.
리우를 방문한 전 세계 사람들이 다양한 한국을 맛보고, 미리 평창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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