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기록총회 첫 날인 오늘, 디지털 시대의 기록 관리를 비롯해서, 기록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모인 기록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디지털 시대의 기록 관리는 주로 편리한 전자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전자 기록에 대한 보안이나 관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세계기록총회를 방문한 전 세계 기록 전문가들이 전자 기록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우수한 IT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 기록 시스템을 갖춰나가는 우리나라의 사례를 발표하는 등 각국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영곤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서로 토론하면서 워크숍 형태로 서로간의 문제점이나 사례를 내놓으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워크샵의 취지입니다."
이 밖에도 기록 아카이브 개발, 훼손된 기록물의 복원 등 기록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00개국에서 2천명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니콜라/호주 참가자
세계기록총회에 신임 전문가 과정으로서 참가했습니다. 세계 곳곳의 전문가를 만나 그들과 기록을 하고, 워크숍에 참가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총회 둘째날인 내일은 공식 개막행사와 함께 다양한 전시관이 공개됩니다.
삼성, LG , 구글, 소니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전시관은 물론 국새 찍어보기, 한지 뜨기 등 일반인을 위한 기록 체험관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총회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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