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콘텐츠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
이 곳에서 시민들에게 휴식을 선사한 특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소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도심 속 늦더위를 시원하게 만드는 공연 한 판이 열렸습니다.
구성진 판소리 가락이 지나가던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고, 남사당패의 신명나는 무대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인터뷰>최현아/서서울생활과학고 2학년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공연하는 것도 재밌었고, 학생들이 공부만 하고 학교에 치여있다가 나와서 이렇게 보니까 정말 재밌고 특별했던 것 같아요."
화려한 뮤지컬 노래도 이어졌습니다.
점심시간 잠시 길을 거닐다 공연으로 휴식을 취하는 직장인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구복순/서울 관철동
"근처 직장을 다니는데 점심 먹고 휴식을 나왔는데 너무 좋은 소리가 나서 구경하게 됐어요. 이런 기회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스탠딩>이소희 기자/ssohee215@korea.kr
"서울 한복판에 있는 문화창조벤처단지 야외무대에서는 지난주 문화가 있는 날부터 일주일동안 시민들에게 한 낮 공연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문화콘텐츠의 전진기지인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콘텐츠 산업의 기획과 제작, 소비와 유통 전 분야를 지원하며 문화융성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벤처단지가 다소 생소한 상황.
일반 시민들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융복합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조덕현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단장
"일반 시민은 과연 이 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거든요.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해서 공연도 즐기고 문화창조벤처단지도 이해하고..."
벤처단지 안에는 전통 한식과 의복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K-style Hub도 마련돼 일반인과 외국인이 마음껏 찾을 수 있습니다.
문화창조벤처단지가 마련한 공연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되고, 앞으로도 상시적인 공연으로 일반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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