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마다 미국 알래스카에서는 우리 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공군이 모여 펼치는 실전과 같은 훈련 '레드 플래그'가 열립니다.
한미 공군은 이번 '레드 플래그'에서 북한의 핵시설을 정밀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미국 주도로 열리는 연례 다국적 공군훈련 '레드 플래그'.
올해 '레드 플래그'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진행됩니다.
우리 공군에서는 F-15K 전투기 6대와 C-130H 수송기 2대가 참가해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5차 핵실험 등으로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 핵시설에 대한 정밀 폭격 훈련이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한미 전투기를 활용한 북한 주요시설 타격훈련은 정례적으로 시행돼 왔으며 핵시설에 대한 정밀타격 훈련도 그 일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ync>이상경 대위/110 전투비행대대
(반드시 훈련간 임무를 완수하여 대한민국 영공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레드 플래그에 참가하는 우리 F-15K와 C-130H 등 전력은 오는 28일 태평양 횡단을 위한 출격에 나섭니다.
한편 국방부는 사드 제3후보지 선정 진행상황에 대해 현재 현장실사를 마치고 최종평가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최종평가를 마무리하고 현재 사드 배치부지로 선정된 성산포대와 제3부지 선정지 간의 비교 검토를 통해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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