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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말라카스' 북상…시설물 피해 '주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태풍 '말라카스' 북상…시설물 피해 '주의'

등록일 : 2016.09.19

앵커>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현재 일본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아 제주와 남해 등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인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서귀포 남쪽 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을 기해서는 일본 규슈 남단 가고시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는 않지만, 간접영향에 따라 우리나라 제주와 남해, 동해안 지역 등에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올 때는 집안팎 전기 수리를 자제하고 지반이 약한 공사장 근처는 출입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내려진 울산, 부산 등의 지역과 풍랑 특보가 발령된 남해동부 앞바다 등에는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번 태풍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체제를 유지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화인터뷰> 박경련/ 국민안전처 공보담당관
"(중대본)비상 2단계를 유지하면서 16호 태풍의 진로와 영향에 계속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의 예방 순찰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고요. 취약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붕괴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 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항공기는 모두 정상 운행 중이지만 여수-제주, 강원-울릉 등 모두 18개 항로의 24척 여객선이 경주,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탐방로가 통제됐다고 중대본은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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