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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40조원 규모 '선박평형수 시장 선점' 박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정부, 40조원 규모 '선박평형수 시장 선점' 박차

등록일 : 2016.11.21

선박평형수로 인해 유입된 외래수중생물이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국제 협약이 채택된 것도 이 때문인데요, 향후 5년동안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선박평형수 시장을 선점하고자, 정부가 적극 지원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수십억 톤의 화물을 싣고도 안전하게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
화물 적재 상태에 따라 바닷물로 선박의 균형을 잡아주는 선박 평형수 기술 덕분입니다.
선박 평형수 기술 분야는 향후 5년 간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분야입니다.
하지만 평형수에 담겼던 해양 생물이 대형 선박을 따라 다른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생태계 교란 역시 심각한 상황입니다.
국제사회는 내년 9월 8일부터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한 선박평형수 처리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발표합니다.
정부도 이번 협약에 맞춰 관련 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싱크>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현재 외국기업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서 세계시장 선점 확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민간·학의 협업을 통해서 기존에 확보하고 있던 시장 선점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차세대 처리설비와 핵심부품 기술의 연구개발을 우선 지원해 국내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선박에 설치된 평형수 처리장치의 고장으로 평형수 배출이 불가능한 비상시에 평형수를 손쉽게 수거 할 수 있는 수거처리설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 해양과학기술원이 독립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 육상 시험설비 사용을 승인하고, 제품 홍보를 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조선 기자재박람회 참가를 지원합니다.
정부는 해마다 개최하던 관련 국제포럼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해운사, 개발사 등이 참여하는 민간상생 협의체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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