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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일 안보회의…북핵 대응방안 논의

앵커>
한미일 3국이 제8차 한미일 안보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방안 등이 논의됐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 당국자들이 참석한 안보회의.
한미일 3국 수석대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북한이 어수선한 틈을 타 도발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북한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일은 회의에서 두 차례의 핵실험과 다수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강력 규탄했으며, 지난달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3국은 이와 함께 고위급 정책대화와 군사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단독 또는 양자간 연합훈련에 대한 상호 참관을 지속 추진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공유됐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공조 강화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어제(16일),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나토는 성명에서 "가장 강력한 언어로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속적이고 도발적인 북한의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성명 채택 후 "큰 의미를 가진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북쪽도 이러한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비핵화에 행동으로 나서야 된다' 그렇게 요구하고 싶습니다."
외교부도 "국제사회가 계속해서 단합되고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대북 압박 외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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