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열린 제4회 국무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미국 신 행정부와의 정책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발표된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습니다.
주요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한·미 양국은 지난 60여년간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혈맹으로, 그간 강력한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에 크게 기여해 왔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신 행정부 출범이, 향후 경제·외교·안보·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함
명절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잘 챙겨나가야 함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지만, 소외계층이나 취약계층은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과 고충이 더 커질 수가 있음
복지부 등 관련부처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보다 세심하게 보살피고 지원해 나가야 함
특히,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의 화재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상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서, 조속히 생업의 터전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림
최근 아동복지시설 내에서 아동 대상 성범죄와 학대 등 각종 인권침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임
복지부·여가부·경찰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취약시설 보호아동의 인권실태를 재점검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림
정부는 어제 공청회를 열고,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하였음
저소득 가입자의 보험료 경감을 통해 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내용임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문제는 대다수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에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정책현안임
따라서, 성공적으로 부과체계를 개편하기 위해서,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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