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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7일 육상거치 시도…10일까지 마무리 목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7일 육상거치 시도…10일까지 마무리 목표

등록일 : 2017.04.05

앵커>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예정대로 내일 세월호를 육지로 이송하고, 모레는 거치작업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예정대로 내일 육지로 이송하고, 모레 받침대에 고정하는 거치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 목포 신항에서는 세월호가 실려 있는 반 잠수선을 90도 돌려 세월호 선수가 부두를 향하도록 하는 수직 접안을 끝냈습니다.
세월호를 옮길 모듈 트랜스 포터가 배 뒤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육상 거치에 앞서 필수과정입니다
세월호를 옮길 선박 운송장비 480대도 조립을 시작했고, 내일 오전까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운송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일단 세월호 아래로 진입시켜 오는 7일 육상 이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운송장비로 세월호를 들어 올려 본 뒤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 운송 장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현재 동원된 모듈 트랜스 포터는 한 대당 최대 하중 40톤을 견딜 수 있는데, 현재 장비보다 20톤을 더 견디는 60톤짜리 대용량 운송장비 336대를 들여오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모듈 트랜스 포터 480축이 세월호 하중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한 축당 최대 60톤까지 적재할 수 있는 모듈 트랜스 포터 336축을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장비를 바꿀 경우 세월호를 오는 10일쯤 육상에 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양업체인 상하이 샐비지도 대용량 운송 장비를 통한 세월호 이동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목포신항의 중조기가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에 육상거치를 성공하지 못하면 다음 소조기인 오는 19일 이후에나 세월호를 부두 위로 옮기는 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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