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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아세안FTA 발효 10년…제2의 교역지 부상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아세안FTA 발효 10년…제2의 교역지 부상

등록일 : 2017.06.01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FTA가 발효된 지 내일로 꼭 10년입니다.
한-아세안 FTA 10년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문기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한-아세안 FTA 발효 이후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출과 수입이 함께 늘면서 한-아세안 교역은 FTA 이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교역비중도 늘어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전체교역의 13%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제 2위의 교역지역으로 부상했습니다.
아세안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는 연평균 20.5% 증가하며 지난해 30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와 인적교류 활성화에 힘입어 서비스 교역은 연평균 6.6% 증가했습니다.
또 한국의 아세안 시장점유율과 아세안의 한국 시장 점유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고, 한-아세안 간 투자유치도 활발합니다.
한-아세안 FTA로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아세안이 우리나라의 제2 교역지로 부상하는 등 경제동반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현재 중국과 미국의 통상환경을 고려할 때 ASEAN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과 아세안이 경제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서는 FTA 업그레이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FTA 효과를 극대화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전화인터뷰> 곽성일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남아대양주팀 연구위원
“업그레이드 협상 시에 아세안이 다른 나라와 체결한 FTA들이 있을 거거든요. 그런 FTA 양허표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추가 양허를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이후 양자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아세안 FTA도 이에 맞춰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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