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북핵 불능화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에도 긴밀히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오전에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에 열린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계획을 설명했고, 이에 원자바오 총리는 회담 결과를 적극 지지하며 남북간 화해.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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