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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정상회담 실무준비 본격화...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은?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남북정상회담 실무준비 본격화...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은?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4.06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어제, 판문점에서 열렸습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남북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동경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네, 민감한 논의사항들이니만큼 향후 실무협의 과정을 몇차례 더 거쳐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라이브이슈에서는 실무회담에서 논의 된 내용을 예상해보고 남북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위한 준비상황 점검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1.
남북이 어제 판문점에서 정상회담과 관련한 실무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 분야 협의를 위해 회담에 참석했던 권혁기 춘추관장은 결과 브리핑에서 논의된 의제에 대해 “최종 합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회담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함구했는데요.
다만 회담 의제가 의전, 경호, 보도였던 만큼 관련한 내용들이 논의됐을 텐데...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2.
남북은 이번 실무회담 대표단 구성을 놓고 막판까지 조율을 거듭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최종적으로 남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과 함께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북한에선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마원축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대표단 구성원 면면,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3.
대표단 구성원들 중에서도 특히 ‘윤건영-김창선’ 라인이 관심을 끌었는데요.
두 사람 모두 남북한 정상의 핵심 측근 인사로 알려진 인물들인데...이 부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4.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어떻게 군사분계선을 넘을지 또, 평화의 집으로 이동하는 경로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대면 시점과 방식은 어떻게 결정될지 최대 관심거리였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을 결심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어떻게 보십니까?

5.
이번 정상회담에서 역대 최초로 남북 정산 간 부부동반 만남이 성사될지 시선이 모이고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남측 대북 특사단과 만찬 때는 물론이고 최근 중국방문 때도 부인 리설주와 동행한 바 있지 않습니까?
남북 정상간 첫 부부동반 회동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6.
의장대 사열 관련 논의가 진행됐을지도 궁금합니다.
앞서 평양에서 열린 1,2차 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민군 의장대로부터 사열을 받고 정상회담에 나선 바 있는데요.
사실 외국 국가원수 방문 때, 의장대를 사열하는 것이 관례긴 한데..아무래도 정상회담 개최장소가 판문점이지 않습니까?
의장대를 사열하는 안, 이번 회담에서 의제로 나왔을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7.
또, 남북정상 간 만남 장면이 생중계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우리 측의 경우,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두 정상 간 만남을 생중계하기를 희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북한은 최고 지도자의 정제된 모습만 주로 노출하는 특성이 있고요.
정상회담 생중계 문제에 북한이 어떤 입장을 전해왔을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8.
내일은 판문점 통일각에서 통신분야 실무회담이 열립니다.
정상 간 핫라인 설치 등의 문제가 논의 될 텐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짚어주세요.

9.
정상간 핫라인을 언제, 어디에, 어떻게 설치할지, 또 운용방식은 어떤 식으로 할지도 관심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전에 양측이 핫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통화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논의들이 이뤄지면 좋을까요?

10.
남북 정상회담 준비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등 논의한 결과를 모아 9월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남북미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11.
지난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미 유엔 총회 무대를 활용한 바 있지 않습니까?
9월 유엔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남북미 공동선언’이 성사된다면, 향후 한반도 평화정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12.
그런가하면, 북한이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 비동맹 지역에까지 전방위 외교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5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비동맹운동 각료회의에 참석해 “남북이 힘을 합치면 얼마든지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갈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북한의 전방위 외교전과 통일 발언 의미, 어떻게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13.
지난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고노 외무상의 방한이 성사되면 일본 외무상이 2년 4개월 만에 한국을 찾게 되는 겁니다.
지난 2015년 12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외무상이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 발표를 위해 방한한 게 마지막이었는데요.
고노 외무상 방한 추진 의미와 어떤 의제를 들고 올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을까요?

13-1.
그런가하면 아베 총리는 오는 17~1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일본은 최근 ‘재팬 패싱’ 우려가 커지면서 뒤늦게 가능한 전 채널을 통해 북한 측에 정상회담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에 반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베 총리, 트럼프 대통령에서 어떤 메시지 전달할까요?

한반도 평화시계가 빨라지면서 지금이 남북·북미 관계의 ‘골든타임’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반도 평화구축 동력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주변국들과 함께 기울여서 한반도 평화통일 대전환을 맞이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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