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5차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이 열리는 날까지 의제와 전략을 더 다듬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기회가 큰 만큼 도전도 엄중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신중하고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오랜 기간 단절되었던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는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특히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북미 정상회담은 열리는 것 자체로 세계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목표를 위해 우리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양국이 의지를 갖고 준비하고 있는만큼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달성과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정착에 큰 걸음을 떼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외교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관련부서에 미국과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꾸려 일일 점검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