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김정은 위원장, 1박 2일 중국 공식 방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김정은 위원장, 1박 2일 중국 공식 방문

등록일 : 2018.06.1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석 달 만에 세 번째 방중인데요.
시진핑 국가주석과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9일)부터 내일(20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방중 수행단은 참매 1호와 고려항공 251편 항공기를 타고,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국빈관인 조어대로 향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전용기 참매 1호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조어대에서 오찬을 한 뒤,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공식 회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휘장을 새긴 VIP 차량 2대가 목격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인사가 함께 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급 승용차, 미니버스, 구급차, 식자재 차량 20여 대도 잇따라, 지난 3월 방중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최고위급의 도착으로, 한때 천안문과 조어대 일대는 공안과 사이드카가 동원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석 달 새 세 번째. 외교부는 북중 고위급 교류의 일환으로 본다며,
이번 방중이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한·중 양국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러한 방중을 통해서 그러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김 위원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북미정상회담의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