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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여성 10명 중 6명 "성폭력 경험 있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문화예술계 여성 10명 중 6명 "성폭력 경험 있다"

등록일 : 2018.06.19

미투 운동으로 문화예술계 성폭력 실태가 드러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는데요,
조사 결과,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여성 10명 중 6명이 성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3월 12일에 꾸려진 문화예술계 성폭력 특별조사단 발표에 따르면, 여성 종사자의 58%가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성 문화예술 노동자와 예술대학생·대학원생 10명 중 6명이 성희롱이나 성추행 또는 성폭행 피해를 당한 겁니다.
반면, 남성 종사자는 전체 응답자의 7%만이 성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별조사단은 문화예술계에 만연한 고질적 성폭력의 원인을 특수한 위계환경에서 찾았습니다.
다른 업계와 달리 스승과 제자라는 상하관계가 견고하고, 평생 같은 영역에서 공존해야 하는 폐쇄적 구조가 악용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조영선 /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예술지도와 성희롱의 경계가 모호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는 도제식 관계입니다. 존경하는 관계랄까요, 문화예술이라는 포장 아래 성희롱과 성폭력이 묵인되는 (구조인 거죠.)"
특별조사단은 설문조사와 토론회, 신고사건을 종합해 문화예술계 성폭력 전담기구를 설치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피해 사각지대에 있는 프리랜서 예술가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과 가해자의 공적지원 배제안이 포함됐습니다.
성폭력 예방조치를 담은 표준계약서 마련안도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결과와 개선안을 검토해 성희롱 성폭력 예방대책에 반영하고, 분야별 신고상담창구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는 문화예술계 대학 내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정책 권고와 의견 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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