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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관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격상"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인도 관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격상"

등록일 : 2018.07.10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 관계를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한다며 양국이 경제협력 분야에서 획기적 진전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국과 인도의 대표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비즈니스 포럼.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인도의 경제협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주변 4강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 시키려 한다며 신남방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저는 인도와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그 의지를 담은 것이 신남방정책입니다.”
신남방정책은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더불어 잘사는, 사람중심의 평화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사람, 상생번영, 평화 3P에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한 3P 플러스를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4차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인도가 강한 세계적인 기초과학과 소프트웨어 기술, 한국이 강한 응용기술과 하드웨어가 서로 만나면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양국의 자유무역 확대가 경제협력과 교류를 늘리는 지름길이라며 CEPA 개선협상과 RCEP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변화를 맞은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평화가 정착되면 한국의 투자여건이 더 좋아지고 더 많은 사업기회도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의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CEO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다시 한 번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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