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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복지 위기가구, 주민과 함께 찾는다

KTV 뉴스중심

복지 위기가구, 주민과 함께 찾는다

등록일 : 2018.07.23

임소형 앵커>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빈곤에 시달리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정부가 소외된 이웃들을 지역 주민과 함께 찾아내 지원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4월, 충북 증평에서 40대 여성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네 살배기 딸과 함께 숨진 증평 모녀 사망사건.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많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입니다.
이에 정부는 이런 '복지 위기가구'를 미리 찾아내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배병준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저출산,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인구 가족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관계단절, 소외 등 이른바 관계적 빈곤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정부는 경제적 빈곤 외에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책의 목표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현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 방문형 사업자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오는 22년까지 35만 명으로 늘립니다.
이들은 취약계층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위기가구를 찾아내 신고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모든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오는 2022년까지 사회복지, 간호직 공무원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입니다.
또,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e음'을 고도화해 관련 법령을 개정합니다.
시스템에 들어가는 연계정보엔 공공주택 관리비 체납정보를 새로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영상편집 최아람)
긴급지원 대상의 재산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도 늘릴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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