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 엔진 시험장인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발사대에 세운 타워 크레인을 일부 해체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나흘 간 위성사진에서 해체 작업을 시작하는 장면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 작업이 발사대를 완전 폐기하려는 의도인지, 정밀 분석에 나섰습니다.
지난 달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곧 폐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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