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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워킹그룹이 미국 워싱턴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첫 회의에선 비핵화와, 북한 철도 공동조사 등 남북협력 문제를 다뤘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미 워킹그룹이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공동 주재했고, 외교부, 통일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미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회의에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남북협력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북한 철도 공동조사 문제도 다룬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북 협력사업에 대한 한미 간 시각차를 어느 정도 좁혔을지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남북관계 진전과 북한 비핵화가 나란히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워킹그룹은 한미가 한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갖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워킹그룹 회의를 정례화, 체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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