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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맞벌이 부부 고민 해소 '다함께 돌봄사업' [정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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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고민 해소 '다함께 돌봄사업'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18.11.30

임소형 앵커>
맞벌이 부부에게는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할지, 아마도 이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일 텐데요.
특히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걱정이 크실 겁니다.
정책 인터뷰 오늘은 어린 자녀들을 친인척 수준으로 돌봐준다는 취지의 '다함께 돌봄사업'에 대해 김세진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출연: 배경택 과장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

◇ 김세진 국민기자>
저는 지금 보건복지부에 나와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다함께 돌봄사업' 제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배경택 인구정책총괄과장님께서 자리에 함께하셨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배경택 과장>
네, 안녕하세요.

◇ 김세진 국민기자>
'다함께 돌봄사업'에 대해서 오늘 알아볼 텐데요.
어떤 제도인지 먼저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 배경택 과장>
요즘에 맞벌이 부부가 참 많아집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학원 뺑뺑이'라고 해서 엄마 아빠가 퇴근할 때까지 학원을 돌아다니는 일이 많은데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을에서 은퇴한 교원들이나 아니면 사회복지보육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께서 아이들이 갈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장소, 예를 들면 공공장소기관이라던가 아파트 관리동 같은 장소들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퇴근할 때까지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을 말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현재에는 전국에 몇 개소 센터가 운영되고 있나요?

◆ 배경택 과장>
지금 현재는 전국적으로 14개소가 운영되고 있고요, 금년 연말까지는 20개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굉장히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서 저희가 노력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14개, 20개도 사실/ 굉장히 부족한 수치입니다.
앞으로 확대할 계획은 어떤가요?

◆ 배경택 과장>
저희가 내년도에는 전국적으로 200개소의 센터를 만들고 그 이후에는 400개소 등 이런 식으로 확충해서 2022년까지는 전국에 1800개소를 확충해서 필요로 하시는 어머님들 그리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그럼 센터에서는 어떤 활동이나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나요?
그런 프로그램들이 있나요?

◆ 배경택 과장>
지금 현재 센터에서는 아이들이 하교하고 나면 간단한 간식을 먹고 그리고 숙제하고 독서 지도 같은 것들을 하고요.
그다음에 일주일에 하나 내지는 두 개 정도씩 프로그램들을 합니다.
예를 들면 전북 익산의 경우에는 6시까지는 숙제나 아니면 독서 지도를 하고요.
그 이후에 10시까지는 야간돌봄을 선택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그럼 야간돌봄도 지원을 한다는 얘기인가요?


◆ 배경택 과장>
네, 그렇습니다.
어머님들께서 맞벌이를 하시기 때문에 퇴근하시는 시간이 늦어서 그때까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고요.
다만 이것들은 그 센터들의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겁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그러면 이 센터를 이용을 하려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아무나 가서 받을 수 있는 그런 센터인가요?

◆ 배경택 과장>
네, 지금 유사한 사업들이 학교에 있는 초등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들이나 가정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는데 저희가 만들려고 하는 다함께 돌봄은 이러한 경제적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아이들이나 가정의 필요에 따라서 이용하실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센터 정말 이용하면 좋겠거든요.
어떻게 하면 이용할 수 있는지 신청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신청 홈페이지
복지로(http://www.bokjiro.go.kr)

◆ 배경택 과장>
센터들을 확충해 나가면서 신청하는 방법들은 다시 알려드릴 텐데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여러 가지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복지로'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거기를 통해서 전국에 어떠어떠한 센터들이 운영된다는 걸 일단 알려드리고 그런 경우에 관련되는 센터들을 관할하는 주민센터라든가 자치단체에 연락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돌봄센터가 빨리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사실 이 홍보 부분에 있어서 엄마들이 많이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앞으로의 홍보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마지막으로 얘기해주시죠.

◆ 배경택 과장>
저희가 이제 지자체들을 통해서 예를 들어 반상회를 하거나 이럴 때 이런 것들을 알려드릴 거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맘카페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그리고 복지부나 우리 문화부·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채널들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어떠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신청하시면 되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다함께 돌봄센터가 하루빨리 많아져서 우리 맞벌이 부부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그런 센터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배경택 과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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