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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9.01.25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친서에 만족감을 표한 김 위원장에게 화답했습니다.
조만간 있을 만남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트위터_트럼프
"가짜뉴스들은 '1차 북미회담에서 이뤄진 게 별로 없다'고 말하지만 이는 틀렸다! 2019년 1월 24일"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 문제에 성과가 없다는 언론보도들이 가짜뉴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위터_트럼프
"조만간 있을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많은 잠재력이 있다! 2019년 1월 24일"

그러면서 조만간 있을 또 하나의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며 2차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만족을 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훈풍을 탄 2차 북미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의심하는 국내 세력에 반박하고 2차 정상회담의 동력을 살리고 있습니다.

2. 미국, 마두로 퇴진 압박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현재 혼돈 그 자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대신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시각 24일, 마두로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고, 베네수엘라에 원조를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과이도 '임시 대통령'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2000만 달러 이상의 인도주의적 원조를 보낼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립니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과의 외교 단절을 위해 미국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사임하지 않을 거라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녹취>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
"미국은 위헌적인 꼭두각시 대통령을 세우는 방식으로 베네수엘라에 개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한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는 마두로 퇴진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이 시위로 인해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그리스, 마케도니아 국호변경 표결 연기
그리스 시민들이 마케도니아의 국호 변경을 반대하며 거리로 나선 가운데, 그리스 의회가 관련 표결을 연기했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마케도니아의 '국호 변경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당초 24일에서 25일로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리스 총리는 이웃나라인 마케도니아의 이름을 '북마케도니아'로 고치는 대신, EU와 나토 가입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합의안에 서명했는데요.
그리스 시민들은 '마케도니아'라는 이름 자체가 들어가면 안된다며 격렬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지아니스 오르파노스 / 그리스 시민
"우리는 도덕성을 지키기 위한 이 싸움에서 이길 겁니다. (의회) 안에서 투표를 하든지 말든지 무산시키고 말 것입니다."

그간 그리스 국민들은 알렉산더 대왕이 사용했던 마케도니아라는 명칭을 이웃나라가 빼앗아갔다며 분개해왔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그리스 국민의 70%는 마케도니아와의 합의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민주콩고, 첫 평화적 정권교체
민주콩고에서 치세케디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독립 후 처음으로 이뤄진 평화적 정권 교체입니다.
현지시각 24일, 킨샤사 대통령궁에서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이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벨기에로부터 독립한지 약 60년만에 이룬 평화적 정권교체인데요.
이 자리에서 치세케디 대통령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펠릭스 치세케디 /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콩고민주공화국은 분열과 증오, 종족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화적 다양성 안에서 강력한 콩고를 건설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민주 콩고의 이번 대선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두 차례 선거가 연기되고 부정선거 논란까지 이어지며 혼란이 일었는데요.
취임한 치세케디 대통령 앞에, 대선 후유증 극복을 비롯해 에볼라 퇴치, 빈곤 문제 해결이라는 숙제가 놓였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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