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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혹해소·진실규명 최선 다할 것"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의혹해소·진실규명 최선 다할 것"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3.20

신경은 앵커>
고 장자연 씨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상기 / 법무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검찰과거사위 활동 관련 법무부 입장 발표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사건은 우리 사회의 특권층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들이 부실수사를 하거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켜 왔습니다.

법무부는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고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법무부는 이들 사건과 관련하여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해, 과거사위원회가 건의한 대로 활동기간을 2개월간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 작업을 계속 진행하되, 동시에 드러나는 범죄사실에 대하여는 신속하게 수사로 전환하여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게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1월에 재배당된 용산지역 철거 사건에 대해서도 연장된 기간 동안 필요한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이들 사건의 진상규명을 통해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분명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설치되어 장자연 리스트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사건과 같은 일들의 진실이 제때에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버닝썬' 수사 관련 행안부 입장 발표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국민 여러분!
어제 대통령께서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의 명운을 걸고 실체적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강하게 지시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경찰청을 소속청으로 두고 있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경찰로 하여금 사건의 진실 규명과 함께 유착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할 경우 어떠한 사태가 닥쳐올지 모른다는 비상한 각오로 수사에 임하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또한 범죄와 불법 자체를 즐기고 이것을 자랑삼아 조장하는 특권층의 반사회적 퇴폐 문화를 반드시 근절하겠습니다. 경찰관의 유착 관련 비위가 사실로 밝혀 질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형 클럽 주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전국의 지방경찰청을 일제히 투입해 단속 수사함으로써 관련 범죄를 발본색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제기된 모든 쟁점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가동해 철두철미 수사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국민적 질타와 의문을 말끔히 해소하도록, 오로지 명명백백한 수사 결과로써 국민 여러분께 응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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