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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제재위반 北 화물선 압류···북미 협상 동향과 재개 과제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美, 제재위반 北 화물선 압류···북미 협상 동향과 재개 과제는?

등록일 : 2019.05.15

임보라 앵커>
북한이 자국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압류한 미국 정부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미 협상이 교착화에 빠진 상황에서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해서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정한범 / 국방대학교 교수)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북한이 어제 미국 정부가 자국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를 압류한데 대해 "불법무도한 강탈행위"라며 즉각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선 이 내용부터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북한이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외무성 대변인 담화라는, 비교적 높은 형식으로 대미 비난 입장을 표명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향후 미국의 제재 강화를 의식한 행동일까요?

명민준 앵커>
'하노이 노딜' 이후 북미대화가 교착된 상황에서 불거진 와이즈 어니스트 압류 사건은 앞으로 북미간 최대 쟁점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앞으로의 북미 대화 재개 해법이 더욱 복잡해진 걸까요?

명민준 앵커>
와이즈 어니스트호는 지난 11일 미국령 사모아 파고파고항구로 예인된 이후 미 법무부 주도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와이즈 어니스트호 사후처리와 관련해 경매를 거쳐 매각되거나 미 해군 훈련에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북한의 발사체 도발로 한반도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지만, 일본 아베 정권은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시하면서 바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일본이 지난달 공개한 외교청서에서 '최대한의 대북 압박'이라는 표현을 뺐죠?

명민준 앵커>
스가 관방장관은 정부 대변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북일 대화 추진에 대한 일본의 입장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재팬 패싱' 상황을 적극적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봐야겠죠?

명민준 앵커>
북미 대화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일본과 본격적으로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러시아와 중국 외교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3일 러시아 남부 휴양 도시 소치에서 회담하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움직임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의 최근 무력 시위와 별개로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을 위해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어제 ‘대북 식량지원 관련 각계각층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우리 정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명민준 앵커>
정부가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는 것은 지원의 시급성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의 식량난, 그 심각성이 어느정도입니까?

명민준 앵커>
정부가 대북 식량지원을 서두르는 또 다른 이유는 남북관계 복원과 비핵화 협상 동력 마련을 위한 측면이 있을텐데요, 정부가 외교라인을 통해 미국과도 교감을 한걸로 전해지죠?

명민준 앵커>
그러나 북한이 화물선 억류를 빌미로 또 군사 도발 등 대결 기조로 나올 경우 정부 차원의 식량 지원 타이밍은 점점 시기를 놓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할텐데 과제 어떻게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을 얻어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중지를 모아나가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현 시점에서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한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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