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소식입니다.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이,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임다솔 선수가 배영 200m 예선에 출전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이리나 기자>
(장소: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차세대 수영황제 카엘렙 드레슬이 또 한 번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드레슬은 어젯밤 열린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6초96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드레슬은 이번 대회에서 계영 400m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한 뒤 접영 50m에서도 잇따라 우승을 거머졌는데요.
이번에는 자유형 100m에서도 금메달을 품에 안으며, 자신의 세계선수권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임소형 앵커>
오늘 오전엔 우리 선수들이 예선 통과를 위한 도전에 나섰죠?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한국 여자 배영 간판 임다솔이 배영 200m 예선에 출전했습니다.
배영 100m와 200m에서 한국기록을 보유한 임다솔은 지난 24일 50m에서 아쉽게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주 종목인 200m에 주력하기로 했었는데요.
준결승 진출 여부는 잠시 뒤에 나올 전망입니다.
한편 호주팀은 여자 800m 계영에서 2009년 중국이 세운 기록을 넘어서는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리아네 티트머스, 메디스 윌슨, 브리아나 스로셀, 엠마 맥키언으로 구성된 호주팀은 7분 41초50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 여자배영 50m에서는 미국의 올리비아 스몰 리가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는 일본의 세토 다이아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회 15일 차인 오늘은 남자 계영 800m 결승전이 펼쳐지는데요.
(영상취재: 김정섭, 노희상 / 영상편집: 양세형)
영국이 3연패를 달성하느냐 미국이 6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느냐로 세계인들의 관심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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