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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회담···"한미동맹은 평화안보 핵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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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회담···"한미동맹은 평화안보 핵심축"

등록일 : 2019.08.09

김유영 앵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한미동맹이 철통같다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박성욱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김유영 앵커>
에스퍼 장관 취임 후 첫 방한이자 국방장관 회담인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나요?

박성욱 기자>
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회 발사하고 잠수함을 공개하는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이 안보상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경제보복조치를 발표해 한미일 안보협력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있었던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사실도 언급하며 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에스퍼 장관과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한미동맹이 철통 같으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 CVID에 참여하기 전까지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단호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약속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 외교적으로 접촉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전환에 진전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이는 동맹으로서 갖는 신뢰의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자 그 어떤 상대도 필적할 수 없는 전략적 이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유영 앵커>
네, 오늘 회담에서 주한미군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그 이야기는 없었나요?

박성욱 기자>
네, 공개된 두 장관의 모두 발언에서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관한 내용을 올리면서 오늘 회담에서 어떤 식으로든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는데요.
논의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기로 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한미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만났는데요.
외교부는 약 30분 가량의 면담에서 방위비 분담금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지소미아 문제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 굵직한 현안들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영상편집: 김종석)
국방부 발표가 나오는대로 추가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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