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남북철도가 개성까지 이어진다면 남북간의 물류비용은 대폭 줄어들 것입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종단 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잇는 남.북.러 3자간 철도연결 사업이 진전되느냐도 관심사입니다.
이경미 기자>
남북철도 개통 여부도 경협부문에서 관심을 모으는 사안입니다.
때문에 우리측은 먼저 사회간접자본, SOC 투자분야 중 철도 부문 협력사업을 우선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쓰지 못할 정도로 오래된 북한 철도의 현대화 작업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북한 철도 현대와 앞당기기 위한 투자 필요하다는 내용 개성까지 정기열차가 달린다면 우리기업이 개성공단에서 만들어낸 제품을 운반하는데 드는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서울∼평양 노선까지 열리면 저렴한 철도를 이용해 남북교역 물량이 대폭확대 되는등 실질적 경협확대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한반도종단철도(TKR)가 러시아횡단철도(TSR)나 중국횡단철도(TCR) 등 대륙철도와 이어진다면 한반도가 해양과 대륙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하게 돼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를 향한 도약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남북철도가 시베리아 횡단철도 `TSR`과 연결되면 우선 경제적인 파급력은 수치로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또, 그 동안 해운이 독점해오던 유럽과의 교역을 철도가 분담하게 되면, 시간과 가격 경쟁력에서 훨씬 앞설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