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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최대 게임 전시···국내외 관람객 북적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국내 최대 게임 전시···국내외 관람객 북적

등록일 : 2019.11.21

한효재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지 부산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콘텐츠 강국의 면모를 보여준 게임 전시 현장을, 박승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승일 국민기자>
부산 벡스코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게임을 콘텐츠로 하는 스트리머의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구경하거나, 게임 속 캐릭터를 따라하는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야외에 설치된 게임 체험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36개 나라에서 69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업체부터 새로 나온 게임을 개발해 홍보에 나선 중소게임업체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 > 김효택 / 게임 업체 'ㅈ' 대표
“고전명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만들고 있는 회사고요. 문학작품 중에 '지킬 앤 하이드', 그 다음에 '오페라의 유령'을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게임 전시회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 는 주제로 열렸는데요.
이에 걸맞게 5G와 e스포츠 생태계를 겨냥한 게임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VR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VR게임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전영재 / 부산시 동래구
“여러가지 게임들이 많았는데 특히 VR게임이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구성이 잘 돼있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관심을 끈 것은 게임을 콘텐츠로 하는 유명 인터넷방송 스트리머들, 스마트폰 화면으로만 보던 스트리머들을 눈 앞에서 실제로 보게 되자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리는데요.
게임을 하는 모습을 직접 구경하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에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현장음>
“여러분들 보겸, 펑티모 힘내라고 파이팅 한번 외쳐볼게요.”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 등 게임장비를 비롯해, 게임 속 캐릭터의 외모와 복장을 따라하는 코스튬 플레이어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이종률 / 서울시 동대문구
“모바일 게임과 인터넷 콘텐츠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면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놀러와 활기차진 것 같아요.”

인터뷰 > 박미나 / 울산시 울주군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고 진동 마우스나 키보드, 볼거리도 많아서 다시 오고 싶어요.”

(영상촬영: 이도홍 국민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 관람객들도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브레이든 클로스터 / 미국인 관람객
“작년에 방문했었는데 올해는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어 구경만 할 수 있었던 작년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게임 전시회 관람객은 나흘동안 모두 24만여 명,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이은영 / 지스타 부스 스태프
“각 부스 별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고 참가자분들도 질서 있게 잘 따라주셔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오는 25일 이곳 부산에서 막이 오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콘텐츠 강국의 면모를 보여준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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