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이제 곧 미국 최대 쇼핑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됩니다.
이맘때면 국내에서도 해외 직구가 급증하는데요.
소비자 피해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해외 직구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박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블랙프라이데이 직구피해 예방법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는 지난해 3천200만 건 수준에서 올해는 상반기에만 2만 건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구매 후 해당 사이트가 폐쇄되거나 배송이 지연되고 물품이 배송 중 분실되는 등 피해 유형은 다양합니다.
해외직구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피해에 대비해 차지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고, 판매자가 해외 사업자인지 국내사업자인지 거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 한 나라에서 구매한 상품이 같은 날 입항하면 합산과세가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제품이 국내에서 AS가 가능한지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구매에 앞서 국제거래 소비자포탈을 통해 해외직구 피해 체크포인트와 사기피해 예방가이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신혼희망타운, 29일부터 모집
신혼희망타운은 국공립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커뮤니티 등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유형을 갖춰 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특화형 공공주택입니다.
지난 7월과 10월, 서울과 수도권 공급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세 번째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총 2천365 가구에 대해 모집합니다.
지역은 시흥 장현과 부산 기장, 완주 삼봉 3곳인데요, 다음 달 6일에는 아산 탕정도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 될 예정입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는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를 지원받습니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6년으로 설정돼 있고, 거주 의무기간이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홍보관 신혼희망타운 닷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고요, 청약은 LH 청약센터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3. 안전한 '조리기구' 사용법
김장철엔 대야와 김장비닐 등의 사용이 늘어납니다.
또 생활 속에서도 조리기구인 국자와 바가지, 비닐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잘못 사용하면 자칫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재활용 빨간 고무대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식품용 조리기구가 아닙니다.
중금속 유출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하고, 양파망으로 국물을 우려내는 분들도 계신데, 양파망은 농산물 포장용으로 뜨거운 물에 담그면 색소가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식품용 기구는 지금 보고 계신 표시가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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