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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회담···'시진핑 주석 방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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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회담···'시진핑 주석 방한' 등 논의

등록일 : 2019.12.05

이혜은 앵커>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선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중 외교장관회담
(장소: 어제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2시간 넘게 회담했습니다.
서울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건 난 2015년 이후 4년 만입니다.
강 장관은 정상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을 더 발전시켜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중 양측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려는 데 서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한중 양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 파트너라며, 중국은 다자무역 체제를 수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왕이 / 중국 외교부장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책임지는 나라들과 함께 다자주의 이념을 견지하고 굳건하게 WTO를 초석으로 하는 다자무역 체제를 수호할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 계획과, 문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중국 방문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지난 2017년 한중 정상이 합의한 한중인문교류촉진위와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고, 국장급 협의체인 해양사무협력대화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정세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북한 핵 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반도 안정을 위해 긴밀히 소통,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공고히 하고, 한중 관계 발전 방향을 실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양세형)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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