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따뜻한 겨울···1월 누적강수량 기록 경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따뜻한 겨울···1월 누적강수량 기록 경신

등록일 : 2020.01.10

신경은 앵커>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눈 대신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례적 고온 현상으로, 1월 최고 기온과 누적강수량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따뜻한 날씨에 꽃이 피는가 하면, 겨울 축제장은 물난리가 났습니다.
이번 주 초,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7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23.6도. 1950년 21.8도였던 1월 최고기온 기록을 깼습니다.
장흥 19.6도, 여수 17.4도 등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눈 대신 내린 비는 장마를 연상케 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누적 강수량은 서울 59.7mm, 광주 50.3mm, 대전 69.7mm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월 3일 누적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 같은 이상기후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와 연관이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시베리아 고기압이 힘쓰지 못하는 가운데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습한 고기압의 힘이 세졌습니다.
그 사이 남서쪽 따뜻한 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비를 뿌렸습니다.

인터뷰>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저기압을 따라서 강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고온 습윤한 공기가 들어왔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따뜻했습니다. 월, 화요일 같은 경우는 굉장히 드문 경우라서 그렇게 고온 현상은 나타나기 어렵고요."

당분간 눈 소식 없이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박민호)
기상청은 앞으로 열흘간 따뜻한 남서쪽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