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확진자 2천3백여 명···신천지 유증상자 격리조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확진자 2천3백여 명···신천지 유증상자 격리조치

등록일 : 2020.03.02

신경은 앵커>
코로나 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40일이 다 돼갑니다.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약 40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2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대부분이 대구에서 나왔는데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사례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자 정부는 국내 신천지교회 전체 신도 명단을 입수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미성년자나 주소지가 불분명한 사람을 제외한 19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 전담공무원이 증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27일 자정을 기준으로 해서 대략 3분의 1에 해당하는 11만 명이 확인됐으며 그중 파악된 유증상자 1천638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고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신도들 가운데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능동감시를 진행합니다.
중대본은 또,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직업군에 속하는 이들은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밖에 신천지 교육생 6만5100여 명의 명단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고, 지금까지 확보한 전체 신도 명단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출입국 기록 조사를 실시합니다.
경북에서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청도대남병원 환자들을 국가지정격리병상과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옮기는 조치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도대남병원 사례처럼 정신병원 폐쇄병동은 감염 확산에 특히 취약한 상황.
중대본이 실시한 전국 정신병원 폐쇄병동 전수조사 결과, 입원자 가운데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폐렴 환자 54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한편 기존 확진자 가운데 50대 여성 환자 한 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이로써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22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