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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마스크 #개성공단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마스크 #개성공단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3.10

유용화 앵커>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못 따르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없을까요.

물론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진정 기미도 보이고 있지만, 마스크 대란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유럽으로 코로나 19가 확대되면서 전 세계 유행병인 펜데믹의 초입 단계로 사실상 옮겨갔다고 합니다.

이제 마스크 공급문제도 전 세계적인 걱정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한국의 마스크 하루 공급량은 천만 개 수준.

평균 3천만 개의 수요량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르죠.

그런데 지난 6일부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개성공단 가동을 통해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자는 청원이 올라와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현재 약 만여 명이 청원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북이 협력하고 미국과 유엔에서 동의하고 WHO에서도 지원해 준다면 개성공단의 마스크 생산도 현실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세계보건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이 있습니다.

김진향 개성공업 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기는 기회'라며 방역 물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곳은 개성공단이 세계에서 유일하며, 한 달에 10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가 개성공단에 있고, 면마스크 업체는 50여개나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위생방호복 제조 가능업체도 70여개나 있기 때문에, 한달이면 가동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펜데믹 현상에 대처할 수 있는 주요한 방안 중 하나라는 것이죠.
문제는 미국 및 유엔제재인데요, 유엔 안보리에서 개성공단을 세계보건을 위한 예외사항으로 인정해주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마스크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고, 입주기업 가동으로 경제활성화도 도모하고, 막혔던 남북 교류도 재개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불가능한 기대일까요.

통일부가 발빠르게 움직여서 현실화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요.

현실적 가능 기대치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본래 남북 관계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역사 과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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